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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과수원예> 과수의 입지환경과 번식

by muos 2023. 11. 1.

제2장 과수재배의 입지환경

1. 북부온대과수에는 사과, 양앵두가 있고, 남부온대과수에는 온주밀감, 비파, 참다래 등이 있다.

2. 연평균기온과 과수종류 : 우리나라 대부분의 과수들은 거의 온도조건에 따라 재배지가 결정되는데, 연평균 기온에 따라북부온대과수, 중부온대과수, 남부온대과수로 나누어진다.

 (1) 북부온대과수 : 연평균이 7~12℃, 우리나라 중부내륙지역 이북 (사과, 양앵두)

 (2) 중부온대과수 : 연평균이 11~15 ℃, 우리나라 남한 전체 (대부분의 온대과수)

 (3) 남부온대과수 : 연평균기온이 15~17 ℃, 제주도 (감귤, 비파)

3. 적산온도 : 작물이 일생을 마치는데 소요되는 총 온량을 표시하는 것이 적산온도이다. 과수 재배지대의 평균적산온도는    4,000 ℃로 볼 수 있다.

4. 온도와 과실모양

   - 따뜻한 지방 : 후기의 생장이 충분히 이루어져 과실의 모양이 대체로 편원형으로 된다.

   - 추운 지방 : 횡축생장이 일찍 정지하므로 원형 ~ 장원형으로 된다.

5. 사과에서 보면 과실크기는 자연광의 50% 이상을 받았을 때, 붉은 착색은 70%이상, 단과지 (꽃눈)발달은 30%이상을 받았을때 양호하다.

6. 과수에서는 일장의 영향에 의하여 생장사이 변하지 않고, 일장이 길면 광합성작용을 더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포도에서는 단일처리에 의하여 신초생장이 억제되고 주피가 더욱 발달되며 휴면을 유도한다. 물론 내한성도 강해지고 온도하강과 더불어 단일에 처하게 되면 신초가 목질화되기 시작하며 양분이동도 둔화된다.

7. 과수종류의 분포와 강수량

   - 하건지대 : 유럽포도, 서양배, 유럽복숭아, 유럽자두, 무화과, 올리브

   - 중간대(생육기의 강수량이 300~800nm) ; 사과, 양앵두, 중국배, 일본배, 일본자두, 살구, 미국포도, 감, 밤

   - 하습대(생육기의 강수량이 800nm이상) ; 감귤류, 비파, 일본배, 중국계 복숭아, 일본자두, 매실, 밤, 감, 미국포도

8. 과수종류와 내건성, 내수성

 (1) 내건성

   -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등의 핵과류와 포도나무는 내건성이 강하고, 배나무와 감나무는 내건성이 약하다.

   - 감나무는 유목기에는 뿌리발달이 불량하여 내건성이 약하지만, 성목이 되면 뿌리가 토양에 깊이 들어가므로 내건성이 강해진다.

   - 사과 왜성대목은 나무의 왜화도가 클수록 내건성이 약하다.

 (2) 내수성 : 일반적으로 핵과류 및 감귤류는 침수에 약하고, 포도나무, 감나무, 인과류 등은 강하다.

9. 나무의 생장에 가장 알맞은 토양수분은 토양용수량의 60~80%이다.

10. 바람의 이로운 점 : 증산작용촉진, 병충해 발생감소, 동해발생억제, 수분을 도와줌

11. 토양의 깊이 : 과수는 땅속 깊이 뿌리가 뻗어 들어갈 수 있도록 토심이 1m 이상되면 생장이 좋다.

12. 토양의 삼상구조 : 가상은 10~20%, 액상은 30~40%, 고상은 50~60% 정도 되어야 하고, 고상 중에는 유기물이 5% 내외가 되어야 과수 생육이 좋다.

13. 과종별 생육이 좋은 토성

과수종류 사과 복숭아 포도 단감
토성 양토~사양토 양토~식양토 사양토 사양통~역질양토 미사식양토

 

14. 과수의 생장에는 통기성과 보수력에서 볼 때 점토함량이 중 정도인 양토가 가장 이상적이다.

15. 과수와 알맞은 토양 pH

   -  산성 : 밤나무, 복숭아나무

   - 약산성 : 배나무, 감나무, 밀감나무

   - 중성~약알카리성 :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16. 평지와 경사지 과수원

  (1) 평지 

   - 장점 : 기계화가 용이하고, 과수생장이 왕성하며, 수량성이 높고, 경제수령이 오래 지속된다.

   - 단점 : 땅값이 비싸고, 배수가 불량하며, 냉기류 정체 시 피해가 심하고, 과실의 숙기가 늦어진다.

  (2) 경사지

   - 장점 : 배수가 양호하고, 조기결실 및 성숙이 촉진된다. 상(霜)해가 적고, 토지가격이 싸다.

   - 단점 : 토양유실이 우려되며, 계단 없이 관리할 수 있는 경사도는 15도 이하이다.

17. 표고 : 여름철 기온은 표고가 100m 상승할 때마다 약 0.6 ℃씩 낮아진다.

18. 경영조건으로는 과수원의 집단화가 필요하다. 신기술을 받아들이기가 쉽고, 판매유통에 있어서 유리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고, 농용자재의 공동구입과 병충해의 공동방제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핵심정리>

1. 사과재배의 연평균기온은 8~11 ℃가 가장 적합한 북부온대과수이다.

2. 서늘한 지대에서 생산된 과실의 모양은 원형에서 장원형의 형태이고 따뜻한 곳에서 생산되는 과실의 모양은 편원형이다.

3. 우리나라 북부 온대과수 연평균 기온은 7~12 ℃이고 중부 온대과수 연평균기온은 11~15 ℃이며, 남부 온대과수의 연평균기온은 15~17 ℃이다.

4. 낙엽과수는 지온이 15~20 ℃일 때 뿌리 생장이 왕성해진다.

5. 사과의 과실크기는 자연광의 50% 이상을 받았을 때, 붉은 착색은 70%이상 단과지(꽃눈) 발달은 30%이상 받았을때 양호하다.

6. 내건성은 복숭아, 살구등의 핵과류와 포도는 내건성이 강하고, 배와 감은 내건성이 약하다.

 

제3장 번식

1. 실생번식은 접붙일 대목을 양성하거나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인공교배로 얻은 과실의 종자에서 실생묘를 얻고자 하는 경우에 이용하는 방법

2. 실생번식의 이용목적 : 신품종 육성, 대목양성, 무병종묘양성

3. 주요 과수에서 사용되는 대목의 종류

과   종 실생대목 종류
사과 아그배나무, 환엽해당, 야광나무, 사과 실생
돌배, 한국콩배, 복지콩 배, 배 실생
복숭아 산복사, 복숭아 실생
돌감, 고욤나무 실생, 감 실생
감귤 탱자, 유자, 하귤 실생

   - 과수에서 대목양성은 주로 양생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만생종에서 채취한 종자가 조생종보다 좋은 실생묘 생산

4. 충적저장 : 종자를 과실에서 채취한 후 나무상자나 나무통 안에 습기가 있는 모래 또는 톱밥과 종자를 층을 지어 저장하는 방법으로 저장온도는 5℃정도에 햇볕이 쪼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5. 온대낙엽과수는 대개 10 ℃ 내외가 되면 발아하기 시작하고, 15~20 ℃가 발아적온이며, 25~30 ℃가 생육적온인 것이 많다.

6. 포기나누기는 어미나무줄기의 지표면 가까이에서 또는 뿌리에서 발생하는 새싹, 즉 흡지를 뿌리와 함께 잘라내어 새로운 객체로 만드는 방법이다.

   - 예) 나무딸기, 앵두나무, 대추나무

7. 꺾꽂이(삽목)에 의하여 발근 되는 과수는 포도나무가 대표적이며, 사과나무대목(환엽해당), 서양배대목, 양앵두, 무화과, 참다래 등이 있다.

8. 접목은 번식하려는 어미나무의 눈이나 가지를 다른 나무에 접착시켜 키우는 방법이다. 이때 접을 하는 가지를 접수, 눈을 접눈이라 하고, 뿌리가 되거나 접수의 밑부분이 되는 나무를 대목이라 한다.

9. 접목의 방법 : 눈접, 깎기 눈접, 깍기접, 순접

10. 대목과 접수는 접목직후 그 절단면에 일종의 보호조직인 수베린(suberin)이라는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그 절단면을 보호한다.

11. 접붙이기의 효과

   - 어미나무의 특성을 지니는 묘목을 일시에 다량으로 양성할 수 있다.

   - 접수가 성년성 이므로 결실을 빨리 시킬 수 있다.

   - 대목의 선택에 따라 재배지 환경에 적응시킬 수 있으며, 나무를 왜화시킬 수도 있다.

   -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준다.

   - 대목의 선택에 따라 수세가 왜성화 되는 경우도 있고, 교목이 되는 경우도 있다.

   - 고접을 함으로써 노목의 품종갱신이 가능하다.

12. 접목을 하였을 때 활착경로는 대목과 접수의 형성층이 잘 맞아서 접착이 된 후 유조직이 증식되고 유조직끼리 잘 자라서 대목과 수분의 교류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