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원예> 채소원예의 이해 (2)

제2장 채소의 기원과 분류

* 인도는 열대채소의 중요한 기원지

1. 원산지별 주요 채소의 종류

(1) 중국 한국(55종) : 배추, 참외, 파류, 대두, 죽순, 연, 땅두릅, 콩, 머위 등

(2) 인도, 열대아시아 : 오이, 가지, 토란, 작두콩, 생강, 양하, 동아 등

(3) 중앙아시아 : 무, 당근, 양파, 갓 멜론(2차) 등

(4) 중근동 : 멜론류, 당근, 양파, 상추. 시금치 등

(5) 지중해 연안 :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등

(6) 중부아프리카 : 수박, 참외, 멜론 (1차) 등

(7) 중앙아메리카 : 호박(동양계), 고추, 단옥수수, 강낭콩, 고구마 등

(8) 남아메리리카 : 호박(서양계), 토마토, 감자, 딸기, 땅콩 등

 cf) 한국을 원산지로 보는 채소 : 콩, 달래, 미나리, 도라지. 머위 등

 

2. 한국의 채소 발달사

(1) 삼국시대 : 박, 상추, 가지, 오이, 참외, 마늘, 마 등

(2) 통일신라시대 : 무우

(3) 고려시대 : 배추, 참외, 가지, 순무, 파, 아욱, 박 등

(4) 홍만선의 [산림경제] : 채소종자처리, 파종방법, 병충해 방제, 적심, 적화, 적과, 정지법 등을 소개

(5) 19세기말부터 양배추, 비트 같은 양채류 도입 (서양으로부터)

(6) 서울 뚝섬 원예모방장(1905)- 최초의 채소연구기관으로 도입 정응성 시험, 생산성 향상 시험이 이루어짐

(7) 우장춘박사 : 채소종자의 자급기반을 확립

(8) 중앙원예기술원(1953년) => 1962년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으로 기구개편(핵심기관)

(9) 1963년 한국 원예학회 창립

 

3. 생태적 분류 : 원산지나 온도, 광선, 토양 등의 여러 생태적 특성을 기준으로 분류

(1) 온도에 따른 분류 : 호냉성, 호온성 등

(2) 발아조건에 따른 분류 : 저온발아, 고온발아 등

(3) 춘화조건에 따른 분류 : 저온춘화, 고온춘화

(4) 광 환경 적응성에 따른 분류 : 양성, 음성

(5) 일장반응에 따른 분류 : 단일성, 중일성, 장일성

 

4. 원예적 분류(재배나 이용상의 유사성 기준)

(1) 식용부위에 따라

 1) 엽경채류

  - 엽채류(잎을 이용) : 배추, 시금치 등

  - 화채류(꽃을 이용) :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등

  - 경채류(줄기를 이용) : 토당귀, 아스파라거스, 죽순 등

  - 인경채류(비늘줄기뿌리를 이용 ) : 마늘, 양파 등

 2) 근채류

   - 직근류 : 무, 당근, 우엉

   - 괴근류(덩이뿌리) : 고구마, 마

   - 괴경류(덩이줄기) : 감자

 3) 과채류

   - 콩과 : 완두, 강낭콩, 작두콩, 서리태 등

   - 박과 : 오이, 호박 등

   - 가지과 : 가지, 고추, 토마토 등

   - 잡류 : 옥수수, 감자, 버섯 등

 

5. 식물학적 분류 : 식물의 유연관계를 기초로 하여 분류하는 방법

6. 식물의 학명 표기는 속명과 종소명으로 표기

 

<핵심정리>

1. 지구의 방사선 함량의 증가로 합성능력을 잃어버린 비타민은 : 비타민C (채소재배의 시작)

2. 채소재배기원에 대한 연구: 19세기 이후에 시작하여 20세기  러시아의 Vavilov '유전자 중심설'

3. 가장 오래되고 최고로 큰 원산지 : 중국 중서부 지방 (약 55종)

4. 지중해연안이 원산지 :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샐러리

5. 채소 전파는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어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각 지방의 기후 풍토에 따라 새로운 생태형으로 발전하고, 지역의 생활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따라 독특한 형태로 이용되었다.

6. 우리나라 채소재배는 언제부터 재배가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기록은 없다. 대부분 중국을 경유하여 전래된 채소류가 많이 재배 이용되었으며 19세기 후반부터 도시근교의 채소원예재배가 성행되었고 19세기말에 서양으로부터 양채류가 도입되었다.

7. 세계에서 채소로 이용되는 초본식물의 종류는 857종이며 그중 우리나라는 226종이 이용되고 있다.

 

 

제3장 채소의 재배 현황과 과제

1. 세계 5대 채소 : 토마토, 수박(멜론포함), 양파, 양배추, 오이

2. 일본의 채소재배 : 감자를 채소로 분류하여 취급, 우리나라보다 근채류 종류 다양함

3. 일본 5대 채소 : 무, 양배추, 양파, 미숙옥수수, 양상추

4. 중국의 주요 채소 : 배추, 고추, 무, 오이, 토마토, 가지, 파 등 (마늘, 양파는 주 수출 품목)

5. 한국의 채소재배 ; 70년대 전후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그중 가을배추와 무 노지재배는 급감하였음

   - 지난 20년간 노지면적이 줄고 시설재배 면적은 급증하였음

   - 고추, 마늘 등의 조미 채소류가 40% 차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과채류가 시설재배 면적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 7대 주요 채소 : 고추, 마늘, 배추, 수박, 무, 파, 양파 가 73%를 차지하고 있음

   - 채소재배면적 : 전남, 경북이 가장 많음

   cf) 시설재배면적 : 경남, 경기 > 경북 > 전남 > 충남

6. 보통재배 : 생육적기에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노지에서 재배하는 방식 (김장용, 자가소비용)

7. 조숙재배 : 주로 온사육묘를 이용하여 만상이 지난 후 본밭에 정식

8. 반촉성재배 : 온상육묘 후 시설 내 정식하여 보온, 가온하면서 재배

9. 촉성재배 : 생육 전 기간을 보온, 가온하여 재배 => 수확기가 가장 빠르며 수익성이 크다.

10. 억제재배 : 제철보다 늦은 시기에 재배하는 방식으로 생육 또는 수확기의 전반까지 노지상태에서 재배하다가 후반부터 보온이나 가온하여 재배

11. 가공원예 : 가공원료를 생산하기 위하여 채소를 재배하는 경영형태 (김치 등)

12. 수송원예 : 특정의 채소를 재배하는 경영행태로 그 지역은 수송원예지대라 불림

   - 김해, 순천(과채류의 촉성재배) / 대관령(여름철 고랭지 채소재배)

채소의 당면과제  - 종류의 다양화  - 생산성의 향상  - 품질의 향상  - 청경재소의 공습  - 기계화 생력화  - 수확 후 취급기술의 개선  - 생산의 주산지화  - 채소의 수출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