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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

'재배'에 대한 풍월을 읊어~

by muos 2024. 3. 30.

농업재배란 무엇일까요? 농업은 경종 또는 양축을 겸하여 실행함으로 써 영리를 꾀하는 산업이라고 합니다. 그럼 재배는 사람 생활에 필요한 물물을 얻기 위해 경지를 이용하여 작물을 육성하고 수확하는 모든 수단의 경제적인 영여체제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양축(소를 키우는 행위), 양잠(뽕나무를 키워 누에와 명주실을 생산하는 행위), 양봉(벌을 키워 꿀을 생산하는 행위), 가공산업(농산물 가공행위), 경종(작물을 키우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1. 재배와 작물의 특질

  농업재배에서 알아야 할 사항은 먼저 토지가 중요 생산수단입니다. 그리고 자연환경의 제약으로 생산조절이 곤란하며, 자본회전이 늦고 가격 변동이 심합니다. 

 재배에 필요한 작물이란 식물 중에서 이용성과 경제성이 높아서 재배대상이 되는 것으로 쉽게말해 기형식물입니다. 주로 이용 목적상 일부분만 특정적으로 발달시켜 육성한 식물을 말합니다. 

 

3. 재배의 기원과 발달

  인류가 농업 생활을 시작한 시기를 P.Dettwiler는 약 5만년전인 구석기시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불의 사용은 50만 년 전입니다. 그 이후 재배역사의 발달 과정은 중국에서 '주례'가 B.C. 2700년 오곡설을 주장하였고, Peake는 원시축산부터 시작하여 원시농경이 시작되고 1.2만 년 전 신석기로 이어져 온다고 주장했습니다.

재배학의 발달을 가져온 학설을 나열해보면

  (1) Aristotle : 부식설(유기물설)

  (2) Tull : 토양입자 그 자체가 뿌리에 흡수

  (3)  Liebig은 식물의 무기영양성분에 관한 실험을 통하여 "작물의 생육은 필요한 인자 중 최소비율로 존재하는 인자에 의하여 지배된다."는 원리를 제창 ; 최소율의 법칙

     => 영향 : 인조비료의 제조(과인산석회), 화학비료공업의 발달(암모니아 합성) , 수경재배의 창시(Sachs, Knops)

          cf) 광합성 : 블리크만의 법칙 - 최소량에 지배

  (4) Baoussingault : 콩과작물의 질소 고정능력 처음 시사

    - Hellriegel :근류균과 콩과작물의 관계 규명

        * 질소고정 미생물의 발견

        * Winogradsky-Clostridium , Beijernck-Azotobactor

        * Beijernck-Prazmowski ;근류세균의 순수배양 성공

        * Koelreuter ; 교잡에 의한 작물 개량 가능성 최초 시사 - 잡종, 교잡(작물개량)

        * Weismann ; Dawin의 진화론에 반론, 획득형질은 유전하지 않음을 증명

  (5) johannsen(1901)은 순계설을 제창하였는데 순계는 환경에 의한 변이가 나타나더라도 이것이 유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순계 내에서는 선발의 효과가 없다 하였고, 자식성 작물의 순계도에 의한 품종개량에 이바지하였다.

        @ 자식성 식물에서 순계 내에서의 선발은 효과가 없지만 육종상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6) De Vries(1901~1903)는 유전하는 변이도 있어 이것을 돌연변이 라고 하는 돌연변이설을 제창하였다.

         * Muller : X선에 의한 돌연변이 발견

  (7) Garner-Allard(1920) -> 일장효과(Photoperiodism)

  (8) Lysenko(1932) -> 작물의 상적발육설, Vernalization(춘화처리)

  (9) Vilmorin의 차대검정(후대검정)

   위의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농업재배의 시작은 인류의 식량 확보를 위해 사냥과 채집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시인들은 자연환경에서 식물을 발견하고 수확하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농업 재배의 초기 형태를 개척했습니다.

농업 재배의 발전은 다양한 인류 문명과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고대 문명에서는 농업재배가 사회와 경제의 중심이 되었으며,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재배 기술과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는 강 유역의 토양을 이용하여 물을 이용한 논밭 농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이후로 재배의 형식도 아래와 같이 변천되었습니다.

4. 작부체계(방식)의 변천

  재배형식은 최초 유목시대 초기 농경의 형태인 '대전법'은 씨앗을 뿌린 후 유목생활을 하다가 수확기에 돌아와 수확하는 탈취농법으로 점차 정착을 시작하면서 그 방법도 '화전법'으로 발달되었습니다. 화전법은 일정지역에 불을 놓고 태워서 경작지를 만들고 씨를 뿌리고 수확하여 재배하다가 일정기간이 지나 지력이 소실되어 수확량이 감소하면 다시 이동하여 다른 곳에 정착하여 화전하여 재배하는 이동식 경작방식입니다. 이후 물이 풍부하고 지력이 좋은 강 유역에 완전히 정착하면서 발달된 농법이 '윤경법'입니다.  윤경법은 화전으로 경작지를 만들고 재배, 수확 후 몇 해 묵힌 후 다시 불을 놓고 경작하하는 방식으로 경작지를 돌려가면서 재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작부체계가 변천되는 가장 큰 목적은 지력유지에 있습니다. 

대전법  휴한농법  삼포식농법  계량삼포식  자유작  답전윤환식(지력유지목적) 

cf)  - 삼포식 : 전체의 1/3을 휴한하여 경작

      - 개량 삼포식 : 휴한지를 콩과작물재배로 지력증진, 사료획득(콩과작물 순환농법)

      - 자유경작 : 비료와 농약이 발달됨에 따라 수익성이 높은 작물을 자유롭게 재배

      - 답전윤환 : 밭으로 이용하던 경작지를 다시 논으로 바꾸어 지력을 회복시키고 다시 밭으로 순환하는 농법

 

이처럼 농업재배는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 진화해 왔으며,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산업 혁명 이후, 농업재배는 기계화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현대화되었습니다. 특히 식물의 생장조절물질과 비료의 발견, 농약의 발명 그리고 새로운 재배 기술과 효율적인 재배방법이 도입되어 생산성이 대폭 증가하였으며, 농작물의 다양성과 품질도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유전자 조작과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효율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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